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
기업이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실적과 이익 상승시켜 회사의 미래를 보고기업은 매수세가 들어와 주가를 부양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은 발행한 주식을 소각시킴으로써 주당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사주(자기주식)란?
자기주식이란 회사가 자기 재산으로 발행한 주식을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입니다. 즉, 자기 돈으로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것으로써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이 감소되어 주당순이익(EPS)이 상승하여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시적 호재로 시장에서는 여겨집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자사주매입과 소각을 주가 부양의 의지로 생각하고 회사에 자금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애플의 경우에는 지난 2021년에는 약 102조원(855억 달러)어치 자사주를 매입하여 소각함으로써 이 기간동안 주가가 주당 $130에서 $170까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3035
애플, 작년 자사주 102조원어치 소각 후 주가 30% 올라 | 중앙일보
주주들은 투자한 기업의 자사주 매입을 긍정적 신호로 본다.
www.joongang.co.kr
자사주 매입이 일시적 호재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이 자사주를 다시 시장에 유통시킬 수도 있고, 회사 경영진이나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 형식으로 배분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사주 관련된 최근 발행된 좋은 기사가 있어 함께 공유합니다.
[WEEKLY BIZ] 美 자사주 매입 1조달러 돌파… “경영진 배불리기” “기업가치 제고” 격돌
WEEKLY BIZ 美 자사주 매입 1조달러 돌파 경영진 배불리기 기업가치 제고 격돌 바이든·버핏 맞붙은 자사주 경제학
www.chosun.com
특히, 회사가 R&D나 개발 등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단순히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다른 투자는 하지 않고 자사주를 매입한다라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진정으로 회사에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한 사설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4041
[신장섭의 이코노믹스] 삼성·TSMC·인텔, 자사주 매입과 주주가치 거꾸로 갔다 | 중앙일보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면 주당순이익(EPS)과 ‘주주가치’가 올라간다는 예찬론도 비등했고, 매입 뒤 소각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독려’도 많았다. 그러나 자사주 매입·소각과 기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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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매입과 소각은 배당과 함께 정석적인 주가 상승의 호재뉴스라고 불려집니다. 특히, 배당보다는 자사주매입과 소각을 함으로써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 주주들에게는 더욱 좋은 신호입니다. 하지만, 위의 뉴스와 논평을 보면 기업은 단순히 자사주매입과 소각과 함께 남는 재원을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여 기업의 가치를 원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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