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연금투자, 채권, 주식 등

주식시장 사이클 - 미스터마켓?

by 만대리 2023. 4. 6.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고싶은 김대리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의 주가 변동을 보면 도대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몇 개월 전에는 계속해서 인상되는 기준 금리때문에 고용지표가 올라가면 외려 경기가 아직 과열되었다고 생각하여 기준 금리 추가인상을 예상하여 주가가 하락했었습니다.

 

즉, 기준 금리의 계속된 인상 후 고용지표 상승은 경기 과열로 인한 추가 기준금리 상승 예상에 따른 주가 하락과 같은 사이클이 이어졌습니다. 고용지표 상승은 전형적인 주가 인상의 시그널(경제적으로 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아래 2022년 12월 7일 연합뉴스의 기사에서 위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7012100072?input=1195m 

 

'R의 공포' 되살아난 세계 금융시장…월가 경고에 나스닥 2%↓ | 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글로벌 금융시장이 되살아난 'R의 공포'(경기침체 공포)에 뒷걸음질 쳤다.

www.yna.co.kr

 

2023년 4월 6일 미국 고용지표가 다시 한 번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상승했다는 뉴스였습니다. 위의 사례를 보면,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뜻은 곧 22년 12월의 사례와 반대되는 의미이기 때문에 주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이번에는 고용시장 둔화에 따른 긴축 우려로 증시가 하락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용시장이 둔화된 것은 본격적인 경기침체의 시그널이라는 의도로 증시가 하락한 것입니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3/04/06/SBYXA2M6YBGR3JU46YMKHCCFIE/?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뉴욕증시 하락 출발… “美 고용시장 둔화 조짐 탓”

뉴욕증시 하락 출발 美 고용시장 둔화 조짐 탓

biz.chosun.com

제 설명이 부족할 수 있겠으나, 완전히 반대적인 상황(22년 12월에는 고용지표가 상승했고, 23년 4월은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하회했다)에서 주가는 두 상황 모두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주식시장은 작은 뉴스에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현명한투자자의 집필자인 벤자민 그레이엄은 이러한 주식시장을 보고 미스터 마켓(Mr. Market)이라는 별명을 지었습니다. 미스터마켓은 조울증을 갖고 있어서 작은 뉴스에도 크게 기뻐하거나(상승) 우울해하는(하락) 변덕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소속된 모든 참여자들은, 위와 같은 뉴스에 휘둘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뉴스보다는 그 회사의 내재적 가치나 성장 가능성에 집중하여 투자해야 하고 미스터마켓(Mr. Market)보다 기업의 가치나 회사 자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어느 곳이든 사이클이 있습니다. 주식, 부동산, 원자재(금, 원유), 농산물 등 모든 투자처에는 사이클이 있고 수차례 움직이며 흐름을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고 자기가 투자한 종목에 대해 스터디하며 씨앗을 뿌려나가고 이를 snowball처럼 운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