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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연금투자, 채권, 주식 등

옵션거래 - 예시를 통해 배워보는 콜옵션과 풋옵션

by 만대리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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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옵션거래에 대해 공부해보려 합니다. 저는 이 블로그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투자 용어나 내용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내용이 뒤죽박죽이어도 그때 그때 궁금했던 사항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옵션 손익 그래프(출처 : 한국경제 https://sgsg.hankyung.com/article/2016052079911)

대표적인 파생상품인 옵션거래는 일정 기간 내에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3월 25일 현재 1달러당 원화는 1,300원입니다. 만약에 미래에 달러가 필요한 A수입업체는 향후 달러가치가 더 오르고(달러 평가절상), 원화 가치가 더 떨어져(원화 평가절하) 달러당 1,400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달러 콜옵션을 구입하여 미래 달러 가격 상승 위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콜옵션 매수와 매도

만약 한달 뒤 달러를 1,300원에 매입할 수 있는 달러 콜옵션이 현재 시장에서 20원에 거래되고 있고(여기서 20원이 콜옵션 프리미엄입니다.), A수입업체가 이를 구입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한달 뒤, 달러가 1,400원이 된다면 A수입업체는 콜옵션을 행사하여 1,300원에 달러를 매입하면 되고, 달러가 1,200원이 된다면 A수입업체는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고 시장에서 달러를 매수하면 됩니다.

콜옵션을 매수한 A수입업체는 소액의 옵션구매비용(여기 예시에서는 20원, 프리미엄이라고도 합니다.)을 내는 대신 무한대의 가격 상승 위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한달 뒤에 달러를 1,300원에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을 20원의 프리미엄에 매수한 A수입업체(콜옵션 매수자)와, 그 콜옵션을 매도한 B회사(콜옵션 매도자)의 경우를 비교했을 때, 달러가 극단적으로 2,000원이 된다면 A수입업체는 달러당 680원의 수익을 보고 달러를 매수할 수 있고, B회사(콜옵션 매도자)는 옵션 프리미엄 20원은 챙기지만 콜옵션 행사에 응해야 하므로 큰 손실을 입게 될 것입니다. 즉, 콜옵션 만기시 기초자산이 하락하게 되면 콜옵션 매도자는 옵션 프리미엄은 챙길 수 있지만 기초자산이 상승하게 되면 손해는 무한대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달러가 극단적으로 5,000원이 된다고 가정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콜옵션 매도자는 1,300원에 달러를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 매수자의 옵션 행사에 응해야 합니다.)

 

풋옵션 매수와 매도

풋옵션은 기초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입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이고 한 달 뒤에 달러를 1,300원에 팔 수 있는 풋옵션이 20원(풋옵션 프리미엄)에 거래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C수출업체는 달러풋옵션을 매수하면서 달러 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한달 뒤에 달러 가치가 1,000원이 된다면 C수출업체는 풋옵션을 행사하여 달러를 옵션 가치인 1,300원에 시장에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러가 1,500원이 된다면 C수출업체는 풋옵션 프리미엄인 20원을 포기하고 시장가격인 1,500원에 매도하면 됩니다.

 

반면, 풋옵션 매도자는 옵션프리미엄 20원은 받을 수 있으나 달러가격이 하락하게 된다면 풋옵션 행사에 응해줘야 하므로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해하면 어렵지 않은 옵션거래

일반 개인들은 옵션거래에 참여하기 쉽지 않지만, 매월 옵션 만기일이 돌아오면 그에 따른 유동성이나 변동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옵션참여자들의 관점을 예의주시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선물거래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알아보는 옵션거래 만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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