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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연금투자, 채권, 주식 등

개인연금 - Snowball 효과

by 만대리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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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주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바로 2차전지에 대한 급격한 상승과 그에 따라서 다시 보유하고 있는 자와 보유하고 있지 않은 자와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예전부터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하지 않고 다른 종목을 매수하고 물려있어서 사실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FOMO(Fear Of Missing Out) 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covid-19 시기의 부동산 시장 급상승과 주식의 몇몇 강세 종목들 때문에 최근까지 '소유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두려운 마음'이 사람들에게 생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때부터 관심종목이었는데,, 왜 난 사지 못했을까?

당연히 아쉽고 매수하지 못했던 자신이 후회도 됩니다. 하지만, 이미 떠나간 종목입니다. 지금 이 회사를 분석할 시간적 여유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아쉬운 마음에 부화뇌동으로 매수하게 된다면 그 결과가 좋던 나쁘던 간에 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종목으로 돈을 벌게 된다면 또 이런 종목만을 찾아내고 싶을 것이며, 이 종목으로 돈을 잃게 된다면 저 자신에게 실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는 와중에, 3월 23일(목)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또다시 25bp 기준금리를 인상하였으며,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는 5%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준금리 3.5%와 비교하면 이제 1.5%p 차이가 나는 것이며, 이는 약 20년만의 최대 차이라고 합니다. 또한, 어제 옐런 장관의 애매모호한 인터뷰(예금자 모두를 보호할 수 없다 등)로 인한 실망감으로 미국 나스닥과 S&P500은 하락마감하였습니다.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미국 S&P500지수가 하락하면 연금저축계좌에서 계속 매수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S&P500종목에서 양봉과 음봉의 파동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전날 S&P500 지수가 하락을 기록하면 출근 후 아래 호가마다 매수주문을 넣어놓고 회사업무를 시작하고 점심시간이 되면 매수가 다 체결이 되어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러면 다시 호가에 매수주문을 넣어놓고 오후 업무를 하다보면 하루에 10주, 20주씩 주식이 늘어있습니다. 그러나, 전날 S&P500이 상승을 기록한 날이면 매수를 잠시 멈추고 업무에만 집중하곤 합니다. 

 

3월 23일(목)은 미국 파월의장의 기준금리 25bp 인상과 연내 금리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인터뷰와 함께 옐런 장관의 애매한 답변으로 인한 실망매물때문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다만, 한국시장은 이제 금리 인상이 끝이 보인다는 기대 심리와 더불어 환율 하락으로 인해 환노출 되어있는 TIGER S&P500은 지수보다 더 큰 하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끝까지 매수합니다.

비록 오늘은 9주밖에 매수하지 않았지만, 계속 매수해가겠습니다.
23일 / 호가별 매수 체결 현황

 

저의 연금계좌는 당연히 아직도 마이너스상태입니다. 그러나, 웬지모르게 연금계좌는 저의 노후를 책임져 줄 수 있는 든든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미국의 성장성을 믿기 때문에 쉽게 매수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의 제목도 snowball효과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물론 결과는 20년 후의 제가 알고있겠지만, 지금 유행을 하는 종목 말고 저만의 논리로 자산을 불려나가고 싶습니다. 

 

내일은 벌써 3월의 월급날입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고 어떻게 지나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일 받는 월급도 배분하여 일부는 연금저축과 IRP계좌를 통해 ETF종목을 매수하고 남은 돈은 일부 신용대출과 주택자금대출도 갚아내고 절약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개인들도 부자가 되길 바랍니다.

 

tiger s&p500은 절대 추천종목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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