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대리입니다.
3월 10일(금) 미국주식이 일제히 모두 하락하였습니다. 미국의 3대지수인 다우지수, 나스닥, S&P500이 모두 하락하고 시장에는 계속해서 공포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지난주 금요일의 하락 요인에는 미국SVB파이낸셜(Silicon Valley Bank)의 파산이슈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SVB파이낸셜은 미국 내에서도 16번째로 큰 은행이며, 미국 실리콘밸리의 IT 스타트업 기업들을 상대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은행입니다. 최근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 긴축등의 정책에 따라 스타트업 고객들이 다량으로 예금을 인출해가는 등의 이유로, SVB파이낸셜은 미 국채로 구성된 매도가능증권을 매각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긴축에 따른 미국 2년물, 10년물 국채 가격이 하락하는 중에 매도를 하여 18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냈고 이를 보충하기 위한 자본조달에 실패하면서 2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더니 결국에는 파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은행 파산결정에 따라,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겪은 시장참여자의 투매가 나오게 되며 시장은 급격하게 하락하였습니다. 금요일 밤의 시장 투매상황이 13일 월요일의 한국 시장에까지 영향을 줄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뉴스 :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312_0002223500&cID=15001&pID=15000
美 SVB 파산 여파.. 금융시장 '블랙먼데이' 덮치나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 왔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충격으로 국내 주식·외환시장이 문을 여는 오는 13일 '블랙먼데이'(Black Monday·월요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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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가지 다행스러운(?)점은, 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부장관의 인터뷰입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 은행 시스템 안전하고 자본이 풍부하여 회복력 있다" 라고 언급하면서, SVB파이낸셜의 구제금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VB가 파산하면서 세계적으로 우려가 커지자 '연방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입니다.
참고뉴스 :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31201039910119001
[속보] 美 재무장관 “파산한 SVB 대상 구제금융 고려 안해”
“미국 은행 시스템 안전하고 자본 풍부…회복력 있어”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현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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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식과 미국주식의 시장참여자로써, 이와 같은 뉴스들이 두렵기는 하지만 이런 매크로적인 상황보다는 관심있는 분야와 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좀 더 분석할 수있는 능력을 길러야 겠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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